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순군, ‘전남기술과학고 의료특성화 학과 유치’ 박차

- 산 · 관 · 학 업무협력 협약 체결, 2019학년도 신입생 유치

옥윤선 | 기사입력 2018/03/08 [18:33]

화순군, ‘전남기술과학고 의료특성화 학과 유치’ 박차

- 산 · 관 · 학 업무협력 협약 체결, 2019학년도 신입생 유치

옥윤선 | 입력 : 2018/03/08 [18:33]

▲     © 옥윤선

 

▲     © 옥윤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기술과학고(이하 기과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및 관내병원 등과 산·관·학 MOU를 체결하고 전남기술과학고 의료특성화 학과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3월 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구충곤 군수, 김용국 전남기술과학교등학교장을 비롯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승일 진료지원실장, 관내 병원·요양병원을 대표하여 화순성심병원 마명수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19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목표로 맞춤형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관별 역할에 따른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교육청 : 의료특성화고(학과) 운영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따른 예산 확보, 학과 재구조화 관련 행정절차 추진
▲ 화순군 : 의료특성화고(학과) 유치를 위한 시설 및 기자재 확충, 학과 운영 관련 예산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 2019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목표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학과개설 계획 수립 및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우수한 인재 양성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 맞춤형 의료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 의료, 채용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과정 운영 관련 자문
▲ 화순 관내 병원 및 요양병원 : 인력 수요 발생시 지역 학생 우선 채용 추천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육, 의료 정보 제공
  이 날 협약식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화순군에서 의료특성화고를 유치하고자 할 때 의료·건강·복지 등에 관심을 두고 미래지향적 교육 정책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교육과 행정이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화순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화순군이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도교육청과 기과고, 군과 관내 병원 간 꾸준한 협의를 거쳐 협약식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별 추진계획에 따라 협약내용들이 잘 이행되어 목표대로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우리 군 또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은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큰 결실을 맺은데 대하여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관내 병원 등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암 진료 전문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소재해 있어 타지역에 비해 병원과 요양병원이 많아 최적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에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역적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기초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자 의료특성화고 유치를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 전남기술과학고와 보건·의료 관련 학과 개편에 대하여 수차례 협의를 해왔으며, 전라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 기간 중 의료특성화고 유치 관련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3%의 찬성 의견이 모아졌다.

  이러한 3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올해 2월 도교육청과 군, 기과고 간담회를 통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보건·의료 관련 1개 학과 1개 학급을 신설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이 신호탄이 되어 각 기관별 상호 협력을 통해 전남기술과학고에 의료특성화 학과를 유치하고,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