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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고싸움놀이 VR 체험관 문 열어

이용객들 호응 좋아…고싸움놀이 보존 및 활성화 기대

옥윤선 | 기사입력 2018/03/10 [09:25]

이색적인 고싸움놀이 VR 체험관 문 열어

이용객들 호응 좋아…고싸움놀이 보존 및 활성화 기대

옥윤선 | 입력 : 2018/03/10 [09:25]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계를 통해 고싸움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고싸움놀이 VR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9일 “고싸움놀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칠석동에 위치한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1층에 가상현실(VR) 콘텐츠 실감 게임을 적용한 고싸움놀이 VR 체험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고싸움놀이 VR체험관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 지역활용형 VR·A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남구가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 1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이곳 체험관에는 고싸움놀이의 고 모양을 형상화한 VR 라이더(4인승) 2대가 설치돼 있으며, 360도 방향 회전과 특수효과로 고싸움놀이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뮬레이터별로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 헤드셋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고싸움 VR 체험관은 최근 이곳을 다녀간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림동에 거주하는 한 학생은 “고싸움 VR 라이더를 타자마자 괴물로 변신한 황소가 싸움을 걸어오는데, 고를 움직일때마다 직접 공격도 해보고 사냥도 해봐서 그런지 매우 재미있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고싸움놀이 VR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계셔서 각급 학교 및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도 관련 홍보물을 비치한 상태이다. 이곳 체험관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싸움놀이 VR 체험관 이용료는 어린이 1,500원(5~12세 이하), 청소년 2,000원, 일반 2,500원이며, 20명 이상 이용할 경우 각각 500원이 할인된다. 
이밖에 5세 미만 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다자녀 가구 자녀와 부모,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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