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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4.27 판문점 선언’ 지지 성명 발표

한국도서관협회 | 기사입력 2018/05/04 [10:17]

한국도서관협회, ‘4.27 판문점 선언’ 지지 성명 발표

한국도서관협회 | 입력 : 2018/05/04 [10:17]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종전체제를 극복하고 전쟁상태를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북도서관계는 2000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일본도서관협회 주최 행사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도서관을 비롯한 학술정보의 교류가 진행되어 왔으나 2007년 이후 남북교류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더 이상의 교류가 진행되지 못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번 ‘판문점 선언’ 지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남북 문화교류가 확대될 때 반드시 도서관 부문의 남북교류도 적극 추진되기를 바라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등 모든 도서관계가 함께 남북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판문점 선언’을 지지합니다.

도서관 활동에 가장 큰 위기와 어려움은 전쟁이다. 그래서 도서관들은 언제나 평화를 추구하고 평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점에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동안의 종전체제를 극복하고 전쟁상태를 끝내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우리나라 도서관계를 대표해 온 (사)한국도서관협회는 전적으로 지지한다. 앞으로 계속될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구체적인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과제도 우리 스스로 우리나라와 한반도 운명을 당당하게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잘 대처해 최종적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그 이후 온전한 평화의 시대가 열 것이라 믿는다.

우리 도서관들은 2000년 일본도서관협회 주최 행사에서 남북한 도서관협회 대표가 첫 만남을 가진 이후 2001년 ‘남북한 학술정보 교류방안 연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북도서관 교류를 모색하였다. 이후 200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서울 개최를 앞둔 2005년 우리나라 도서관계 대표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해 북측 주요인사와 만나 2006년 서울대회 참석을 요청하였으나 아쉽게도 성사가 되지는 못했다. 이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추진한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었고 2007년 도서관계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남북교류가 전면 중단됨으로써 아쉽게도 더 이상의 남북 도서관 교류가 진행되지 못했다.

도서관 부문의 남북교류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남북 문화교류가 전면 확대될 때에 반드시 도서관 부문의 남북교류도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의 교류와 함께 민간부문 교류협력도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도서관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도서관계는 민족화해와 평화체제 항구적 정착을 위해 민간 도서관 교류에 적극 나설 것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 될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며 앞으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등 모든 도서관계가 함께 남북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한다.

출처:한국도서관협회
언론연락처: 한국도서관협회 출판홍보팀 전다정 팀장 02-535-4481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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