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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금교섭 결렬…성과급 갈등에 노동위 조정 절차 돌입

아현정 | 기사입력 2026/05/10 [21:54]

카카오 임금교섭 결렬…성과급 갈등에 노동위 조정 절차 돌입

아현정 | 입력 : 2026/05/10 [21:54]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의 모습.



 

카카오 노사가 성과급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올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갈등 국면에 들어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최종 결렬된 이후 지난 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을 포함한 보상 체계 개편 문제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성과급 지급 기준 확대를 요구했으며, 요구 규모는 연간 영업이익의 약 13~1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신청에는 카카오 본사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 등 계열사 노조도 함께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IT·반도체 업계를 중심으로 성과급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노사 교섭이 결렬된 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합의에 실패했다.

 

삼성전자 사측은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 보상을 약속하며 특별 포상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파업 가능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업계에서는 기업 실적 회복과 AI 투자 확대 속에서 성과 보상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형 IT 기업들의 노사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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