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담은 고배당 커버드콜 ETF 출시
김양하 기자 | 입력 : 2026/06/02 [15:39]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반도체 대표 종목과 고배당주를 결합한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월배당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일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배당 성장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고배당주 20개 종목을 추가로 편입했다.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월 분배금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드콜 전략도 활용한다. 코스피200 등가격(ATM)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옵션 매도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관리한다.
특히 상장 초기에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활용해 주 2회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과 편입 종목들의 배당금을 합쳐 투자자들에게 월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남용수 ETF본부장은 "액티브 ETF의 장점을 활용해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감액배당 실시 기업을 적극 발굴해 편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만기일 확대 등 제도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해 분배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국내 대표 반도체주 성장성과 고배당주의 안정성, 그리고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상품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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