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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수령 의혹' 싸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옥윤선 | 기사입력 2026/06/02 [15:49]

'수면제 대리수령 의혹' 싸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옥윤선 | 입력 : 2026/06/02 [15:49]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제3자를 통해 수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싸이와 대학병원 교수 A씨, 매니저 등 관계자 6명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하고 있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찰 없이 수면유도제 등으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매니저 등 제3자가 대신 약을 수령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약물은 수면장애와 우울증 치료 등에 사용되지만, 의존성과 오남용 가능성이 있어 엄격한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는 원칙적으로 환자를 직접 진찰한 경우에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으며, 처방전 역시 환자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사를 진행한 서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피네이션 사무실과 관련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은 "수면제 대리 수령과 관련한 경찰 수사는 종료됐으며, 향후 진행될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 송치 단계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혐의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검찰은 관련자 진술과 확보된 자료 등을 토대로 위법 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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