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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성장펀드 정책성 펀드 1차 출자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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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이달 중 출시된다. 연 6% 수준의 기준수익률과 손실 보전 장치, 세제 혜택이 결합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펀드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결과를 발표한 뒤 이달 중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민 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공모형 간접투자 상품으로, 총 6000억원 규모다. 이 중 1200억원은 정부 재정이 투입된다.
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으며, 실제 투자 집행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 10곳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의 60% 이상을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미래차,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중 30% 이상은 비상장사와 기술특례 상장사 등 혁신기업에 집중 투자된다.
성과 구조는 5년간 누적 기준수익률 30%(연 6% 수준)를 목표로 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운용사에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정부는 후순위 출자를 통해 최대 20%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를 도입해 투자 안정성을 보강했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3년 이상 투자 시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 공제가 적용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민이 투자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펀드”라며 “첨단 산업 육성과 투자자 수익 안정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관투자자 대상 국민성장펀드(정책성 펀드) 1차 출자 사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진행 중인 위탁운용사 공모에는 81개사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7.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참여 운용사가 지원한 ‘생태계 전반 도전 리그’에는 35개사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1차 선정 결과를 이달 중 확정하고, 7월 2차 사업을 진행해 연내 자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간접투자뿐 아니라 직접투자와 인프라 투자 등을 포함해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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